이번 호는 지난 한 달간의 블로그 링크 모음 대신, 지난 1년의 콘텐츠를 돌아보는 제작노트로 준비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링크가 어떤 마음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나누고 싶었고, 그 마음이 여러분께 얼마나 닿았는지 궁금했어요 .
콘텐츠는 늘 두 가지 질문을 함께 안고 갑니다. “무엇을 말할 것인가”, 그리고 “그 말이 닿았는가”.
2025년 콘텐츠 실험 4가지와 남은 질문
링크는 ‘해야 하는 이야기’뿐 아니라 ‘사람이 보이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네 가지 시도를 했고, 각 시도마다 남은 질문도 있습니다.
1) 봉사자를 주인공으로 세운 영상: 트리니티의 이야기
올해 가장 크게 확장된 시도 중 하나는 렐프의 여러 학기를 함께해주신 봉사자분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시작이 봉사자 트리니티의 이야기 “한국에 있으면 미국이 그립고, 미국에선 한국이 그리운 이유”였어요. 이 영상은 약 7만 7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는 사실이 기뻤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이런 질문이 남았습니다. “이 영상은 우리 구독자 분들께도 닿았을까?”
조회수는 분명한 숫자인데, 서포터즈 여러분께는 이 이야기가 어떤 감정으로 남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