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계절이 성큼 바뀌며 어느새 두꺼운 외투를 입을 날씨가 되었어요.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현장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와 새로운 시도들, 그리고 우리를 용기를 건네는 이야기들을 함께 준비했어요. 이 이야기들이 님의 하루에 잠깐의 여유가 되길 바랍니다.
구호 매니저가 전하는 탈북민 1300명의 여정
링크가 오랜 시간 묵묵히 이어온 북한 난민 구호 프로그램이 어느덧 누적 구호 13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장 핵심적이지만 여러 이유로 자세히 전하기 어려웠던 이 활동을 이번에는 조금 더 가까운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김지원(가명) 매니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탈출의 길에 함께하는 이들이 어떤 현실을 마주하는지 들어보실 수 있어요.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왜 이 일을 멈출 수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하우즈코리아X링크] 음식을 언어로 소통할 수 있을까?
올해 렐프 프로그램은 북한 학생들과 영어 봉사자들이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문화 교류 행사는 ‘음식’이라는 언어를 매개로 삼아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북한 출신 셰프와 함께 요리를 만들며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고향과 추억을 이야기했습니다. 소그룹 나눔 시간에는 각자가 좋아하는 소울푸드를 소개하며 서로의 배경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후기] 손미나 X 설송아 토크쇼 현장에선 어떤 대화가 오갔나
2025년, 링크 한국지부는 ‘변화를 만드는 여성들’을 주제로 한 해를 채워왔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용기 있게 길을 개척해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조명하고자 했어요.
이번 토크쇼에서는 손미나 대표와 설송아 작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삶, 선택, 그리고 변화를 향한 용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감동의 순간을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님, 오늘 뉴스레터 어떻게 읽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메일에 바로 답장해 주세요.
연말로 가는 길목이라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그럼에도 님의 하루에 작은 응원이 닿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우린 다음 달에 만나요!
링크 한국지부 드림
링크(LiNK)의 활동 소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