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입니다. 올 한 해도 어느덧 마지막 분기로 접어들었네요.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링크도 남은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링크가 토크쇼를 준비한 이유'와 '특별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함께 읽으며 가을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볼까요? ☕️🍂
[초대] 익숙함을 넘어, 새로운 삶의 자리를 찾은 사람들의 대화
링크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북한에서 와 영어를 배우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사람, 한국에서 태어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국경을 넘나들며 행동하는 사람, 미국에서 공부하고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 유럽에서 와 북한 출신 친구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까지.
이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 사람들이라는 점이에요. 어쩌면 그게 링크라는 공동체를 하나로 이어주는 연결고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여정을 걸어온 두 여성 리더를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려 합니다.
설송아 님은 평안남도 순천 출신으로 기자이자 북한 여성들의 서사를 기록하는 작가로, 손미나 님은 스페인과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하고 계시답니다. 익숙함이라는 안락지대를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얻은 통찰을 함께 나눌 예정이에요.
링크에는 특별한 모금을 매년 해주는 든든한 후원자분이 계십니다. 바로 링크의 정기후원자이자 렐프(LELP)의 영어 봉사자, 든든한 지지자인 유혜원 님이에요. 올해로 벌써 5번째 생일모금을 진행해 주셨어요.
혜원님의 버디인 렐프 학생 장미 님은 홍익대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어요. 졸업 작품으로 북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한 메모리얼 파크를 설계했고, 인권 상황을 직접 알리고자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죠. 그 결과, 올해 애드보커시 펠로우에 선발되어 멋지게 미국 투어를 마무리했답니다!
두 분의 끈끈한 관계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링크 팀에도 큰 힘이 되고 있어요.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관계가 어떻게 서로의 일상으로 연결되었고, 둘은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링크에는 오늘도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걷는 후원자분들이죠. 링크는 이들의 용기 위에 세워진 연결의 다리를 더 단단히 만들고자 합니다. 정보와 교육, 그리고 국제 사회의 연대를 통해 북한 사람들도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 여정에 님의 한 걸음을 더해 주세요. 정기후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누군가의 내일을 바꾸는 지속적인 연대의 약속입니다. 님의 후원이 더 많은 사람에게 배움과 자유의 기회를 전하고, 세상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