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영리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채용 인터뷰에서 이렇게 물으면 열에 아홉은 '의미'라고 답합니다. 링크 한국지부에서 9년째 인사를 맡고 있는 성훈님이 인터뷰 자리에서 늘 듣는 답이고, 본인도 같은 이유로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입사 6개월쯤 지나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히고는 합니다. 바로 비영리 단체의 일하는 방식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비영리에는 대체로 사수가 없습니다. 정해진 성장 트랙도, 연차별 교육도 없는 곳이 많고 링크도 다르지 않습니다. 성훈님은 이 현실을 미화하지 않습니다. 물어볼 사람이 옆자리에 없는 환경은 솔직히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대신 링크가 그 자리를 무엇으로 채워 왔는지 하나씩 보여 줍니다. 대표적인 것이 여러 팀이 함께 일하는 TF입니다. 프로그램·인사·마케팅 담당자가 격주로 모여 각 팀의 블로그 글을 함께 검토하는 콘텐츠 TF, 각자 맡은 일에 매여 놓치기 쉬운 북한 관련 이슈와 비영리 섹터의 흐름을 함께 살피는 트렌드 TF가 그런 예입니다. 직원이 적은 조직에서는 옆 팀의 일을 알수록 내 일을 보는 눈도 넓어지기 때문에, 링크는 팀 경계를 넘어 서로의 일을 함께 하는 ‘원팀’으로 일한다는 것이 성훈님의 설명입니다.
여기에 스스로 배우려는 직원을 뒷받침하는 제도가 더해집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생기면 쓸 수 있는 자기계발비, 전 직원에게 지원하는 AI 서비스 구독 같은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사수 한 명에게 배우는 대신 이렇게 일을 배운 직원들은 어떻게 자신의 성장을 만들어 왔을까요?
이번에는 10월 24일 현장에서 함께 일해 주실 분들을 위한 소식입니다. 프리덤 워크 & 런 2026의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참가자 안내, 코스 관리 보조, 물품 배부 같은 현장 운영을 도와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외부 활동에 지장이 없고 한국어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어요(응급처치 자격증 소지자 우대, 필수 요건은 아님). 10월 16일 금요일 저녁 온라인 사전 교육에는 꼭 참석하셔야 하고, 사전 교육과 행사 당일을 합쳐 1365 봉사시간 9시간이 인정됩니다. 당일 점심과 간식을 준비해 드려요.
📅 2026년 10월 24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
📍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 만 18세 이상 · 한국어 소통 가능 · 응급처치 자격증 소지자 우대
🖥 온라인 사전 교육(필수 참석): 10월 16일(금) 저녁 7시~8시 30분
🎁 당일 중식·간식 제공 · 1365 봉사시간 9시간 인정
📝 모집 마감: 10월 5일(월)
문의: 한수지 시니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sooji@libertyinnorthkorea.org, 010-3702-6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