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힘들어도 웃으면서 하자.”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혹은 TV나 영상 속에서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말이죠.
1990년대 중후반 북한 당국은 비슷한 구호를 내세웠습니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배급제가 무너진 '고난의 행군' 시기였어요.
당시 공장과 기업소의 가동이 멈추거나 생산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 웃음을 소재로 한 영화와 공연은 활발히 만들어졌어요.
그중 하나가 '화술소품'입니다. 만담이나 독연처럼 배우의 말과 연기로 웃음을 주는 공연이에요. 배우 몇 명과 작은 공간만 있어도 무대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제작 여건이 어려운 때에도 공연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생활이 크게 흔들리던 시기, 북한 당국은 왜 이 공연에 “웃으며 가자”는 뜻을 담았을까요?
📚 김강우 작가 북토크: 뉴스레터 구독자만을 위한 이벤트 📚
링크 한국지부가 처음으로 뉴스레터 구독자님만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그 첫 자리는 김강우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예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 영상이 500만 회 넘게 재생되며 이름을 알린 김강우 작가는 지난 6월 <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를 출간했습니다.
2016년 탈북한 그는 3년 뒤 어머니를 모시러 국경으로 향했습니다. 통화가 끊기자 직접 설득하러 강을 건넜고, 북한에서 22일을 숨어 지낸 뒤 어머니와 함께 국경을 넘었어요.
이번 북토크에서는 김강우 작가를 직접 만나 그 선택과 이후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나눕니다.
그동안 링크 뉴스레터를 꾸준히 읽어주신 님께 가장 먼저 이 초대를 건넵니다. 8월 27일(목)까지는 기존 구독자분들께만 신청을 열어두겠습니다. 8월 28일부터는 새로 구독하신 분들도 남은 자리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하실 수 있어요.
📅 2026년 9월 15일(화) 저녁 7시 ~ 9시
📍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층 (서울 성동구)
👥 30명 · 참가비 무료
🎤 작가 강연 · 진행자와의 대담 · 참석자 질의응답
📝 최종 마감: 9월 10일(목)
오늘의 레터, 어떻게 읽으셨나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건네는 “웃어보자”는 말은 언제 힘이 되고, 언제 부담이 될까요? 님의 생각이나 경험을 남겨 주세요. 저희가 읽고 이성희 작가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링크(LiNK)의 활동 소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