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은 대한민국 최초 북한이탈주민의 날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링크는 이날의 의미를 여러분과 어떻게 되새길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여전히 나는 한국에서 탈북 기자로 불린다. 해외에서 태어나 현지 대학까지 마치고 한국에서 기자가 돼도 미국 출신 기자, 중국 출신 기자라고 부르진 않는다. 하지만 내게 붙은 꼬리표는 죽을 때까지 떨어질 것 같지 않다." - 주성하, ⌜탈북해 한국에서 20년을 살아보니⌟에서
특정 타이틀로 불리게 되면, 그 타이틀이 개인의 정체성 전체를 규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성별, 출신 학교, 신체적 특성, 또는 고향이 어디인지와 같은 단일 요소가 ‘나’라는 복잡한 개인을 온전히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에서 왔다는 사실 역시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나 북한에서 왔어'라는 말이 부담 없이 나올 수 있는 사회, 그리고 그 말 뒤에 이어지는 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본문에서 확인하세요.
링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걍생아지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는 어느덧 44명의 걍생이들이 모여있으며 1, 2회차 동안 12명의 걍생이분들께서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해 주셨어요.
3회차 모임에서는 당장의 실용성보다는 순수한 지적 호기심이나 탐구심, 혹은 공동체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되는 학습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공부할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을 내더라도 당장의 취업이나 이직에 필요한 실용적인 공부에 집중하게 되죠. 하지만 우리의 호기심은 그보다 더 넓습니다. 순수한 지적 탐구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공부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왜 공부하는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영감을 얻고 싶은 분들은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해 주세요. 8월 10일 토요일, 연남동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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